Club Activities_Q4
Cooking Club
12월 21일, 2016년 마지막 요리동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역대 최다 인원 참여로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재미있는 요리 수업이었습니다.
메뉴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블루베리 크림치즈 타르트 & 크리스마스 쿠키’로 준비했습니다. 타르트는 먼저 반죽을 만들고 적당한 두께로 밀어 타르트 틀에 넣습니다. 그리고 위에 아몬드크림을 발라주고 1차로 구웠습니다. 그 다음 크림치즈로 속을 채우고 블루베리를 이용해 장식을 했습니다. 그 다음엔, 쿠키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스프링클을 처음부터 넣고 반죽을 해서 따로 프로스팅이 없어도 귀여운 쿠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모양의 틀을 이용해 반죽을 잘라내고, 또 몇몇 분들은 가족 혹은 자신의 이니셜을 새겨 넣기도 하셨습니다. 만들며 서로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고, 마지막에는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와인을 곁들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수업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내년 1분기 요리 수업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Book Club
2016년 4분기의 첫 번 째 모임은 11월 24일 이노베이션 룸에서 공통도서였던 ‘오리지널스’ 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서 추천을 해 주신 정의석 부장님의 리딩 하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정의석 부장님께서 준비해오신 PT를 통하여, 책 내용을 요약하고 또한 참여한 멤버 모두가 뜻 깊은 내용이나 감명 깊었던 문장 등을 공유하며 ‘독창성’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리지널은 유일하고, 독특한 특성을 가진 것 이며 호소력이나 독특한 의미에서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화된, 독창성이나 창의력을 가진 사람을 뜻 한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특성은 천재들이 가진 능력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저자인 애덤 그랜트 교수는 이런 독창성이 천재만이 가진 능력이 아니며, 다각도로 오리지널이 될 수 있는 방향도 책 속에서 제시합니다.
보독동의 두 번째 모임은 12월 15일 중식당 연우에서 다음 분기의 공통 도서 선정 및 각자 읽은 개인 도서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신규로 동호회에 참석 해 주신 Finance 의 고수진 부장님과 Medical Affairs 의 이종현 대리님도 동호회에 조인 하시는 소감 등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공통 도서를 선정 함에 있어 여러 의견도 오갔습니다. 자기 계발서를 선호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반면 소설이나 고전을 읽어 보자는 의견도 여럿 있었습니다. 2017년도에는 더욱 더 독서와 나눔에 비중을 높이자는 의견이 전반적이었으며, 함께 도서를 출판 (예를 들어 시집)하거나 저자를 모시고 동호회 모임을 갖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2017년 첫 분기 공통 도서로 ‘대통령의 말하기’가 다수결 투표를 통해 선정 되었고, 공통 도서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 할 수 있도록 미팅 룸에서 첫번째 모임을 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보스톤 독서 동호회 모임이 내년 한 해에도 지적이고 풍요로운 모임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Culture Club
11월 22일, 2016년 4분기 공연 동호회에서 뮤지컬 ‘아이다’를 잠실 샤롯데 씨어터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다’는 오페라 아이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2000년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이래,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기공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초연 이래,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아이다’를 저희 공연 동호회에서 놓칠 수 없기에! 올해 마지막 분기에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아이다 역에는 장은아, 암네리스 역에는 아이비, 라다메스 역에는 민우혁이 캐스팅 된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다’는 강력한 힘을 가진 이집트의 장군 – 라다메스와 주변 작은 국가이자, 이집트에게 정복되어 식민지화가 된 누비아의 공주 – 아이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하여 함께 죽게 되는 애잔한 사랑 이야기 입니다. 등장 인물들의 화려한 의상과 춤, 그리고 강렬하면서 은은한 색의 무대 장치와 배경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라이브 연주팀의 좋은 음악들이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특히나, 엔딩의 배경이 된 박물관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박물관에 라다메스와 아이다가 마지막을 함께한 공간(무덤)이 전시되어 있고 현대에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보는 듯한 장면으로 엔딩을 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도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는 – 영원한 사랑이라는 여운을 남겨주었던 것 같습니다.
다소 뻔한 러브 스토리라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이어지는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 그리고 귀를 즐겁게 하는 노래들과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의상들이 어우러져 마음 흡족한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동호회가 아닌 분들도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이다’ 공연은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Design Your Life
11월 7일과 21일 Design Your Life의 공식활동이 양재동 댄스가조아연습장에서 있었습니다. 총 8명의 회원들이 모여 국민아이돌 트와이스의 TT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발군의 실력을 지닌 에이스분들도 계시고, 몸에 익숙치 않은 분들도 계셨지만 최선을 다해 배웠습니다.
TT 의 포인트 안무를 할 때, 거울을 보며 모두 웃음을 참지 못하였지만, 그렇게 웃고 춤추며, 업무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활동이었습니다.
Birdie Buddy
저희 버디버디는 4분기 행사로 클럽모우 CC에서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각 부서별 신제품 출시 및 학회 참석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10분이나 되는 회원님들께서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날짜는 추워지기 전 10월 10일로 하였고, 저희 회원들의 골프 열정을 응원하듯이 날씨도 정말 쾌청하였습니다.
가을 골프는 빚을 내어서라도 한다는 말을 종종 들었는데, 저희 참석하신 정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상쾌한 날씨에 즐거운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내년에도 더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버디버디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버디버디 파이팅! BSK 파이팅!